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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가 견고한 사람(9/24/17)

글쓴이 : 플라워마운드 날짜 : 2017-09-30 (토) 18:06 조회 : 159
“심지가 견고한 사람”
김경도 목사

   이 시대는 오래 기다리는데 인내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페스트 푸드가 몸에 해로운 것을 알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주 찾는 이유는 빠르게 먹을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철새처럼 쉽게 신의를 깨뜨리게 됩니다. 신앙생활에서도 이런 현상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느긋하게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심지가 견고한 사람입니다. 형편에 따라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내 팽개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일이 닥쳐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말합니다. 

   지난 금요일 큐티 본문(사 26:1-7)에서 하나님은 심지가 견고한 사람이 받게 될 축복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사 26:3). 하나님은 심지가 견고한 사람에게 평강을 부어주십니다. 그런 사람은 혼돈된 상황에서도 오히려 모험을 즐기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을 배워가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를 모든 어려움으로부터 성벽과 방어벽이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사 26:1).  
 
   노벨 문학상을 받은 펄벅(Pearl S. Buck, 1892-1973)여사는 『어머니의 초상』이라는 작품에서 자신의 어머니에 대하여 이렇게 썼습니다. “어머니는 22살에 결혼하자마자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중국으로 건너가 매일 같이 직면하는 굶주림과 생명의 위협 앞에서 일곱 명의 아이를 낳았는데, 그 중 네 명은 병들어 어머니 눈앞에서 죽어갔습니다. 그녀는 가난과 질병, 고독과 박해와 처절하게 싸우면서도 늘 밝은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주고 낡은 옷에는 꽃무늬 장식을 달아주면서 아이들을 밝고 기분 좋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녀는 정말 심지가 견고한 사람입니다. 그녀는 항상 아이들에게 시편 84:5-6 말씀을 암송시켰다고 합니다.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시 84:5-6). 심지가 견고한 사람은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열립니다. 눈물 골짜기를 지나갈 때에 그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줄 것입니다. 심지가 견고하려면 기초를 튼튼히 해야 합니다. 그 기초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영원히 신뢰해야 합니다. 심지가 견고한 자가 되어 결코 환경에, 자극에 요동하지 않고 그 분만을 바라보는 마음의 여유와 평강을 누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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