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25건, 최근 1 건
   

아주머니, 하나님 이세요?(12/24/17)

글쓴이 : 플라워마운드 날짜 : 2017-12-25 (월) 20:37 조회 : 154
“아주머니, 하나님 이세요?”
김경도 목사

   성탄절이 가까운 추운 어느 날 밤이었습니다. 예닐곱 살 쯤 된 조그만 사내아이가 신발도 신지 않은 재 상점 문 밖에서 서성이고 있었습니다. 아무도 그 아이에게 관심을 갖지 않았지만 그 길을 지나가던 한 여자가 아이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손을 잡고 상점 안으로 들어가 새 신발과 따뜻한 옷을 사 입혔습니다. “자 이제 집으로 가서 즐거운 명절을 보내렴.” 그러자 아이는 여자의 얼굴을 뚫어지게 바라보다 말했습니다. “아주머니, 하나님이세요?” 여자는 미소를 짓고 대답했습니다. “아니, 그냥 하나님의 가족 중 한 명이란다.”   

   사랑이 있는 곳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성탄절은 자신의 가진 것을 나누며 사랑을 더 실천하는 계절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자신을 세상에 완전히 내어 주셨습니다. 사람들은 살기 위해 태어나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죽으시기 위해 우리의 삶 가운데 찾아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성탄의 참 기쁨은 이웃에게 그 분의 사랑으로 풍성히 나누는 것에서 찾아야 합니다. 며칠 전에 양로원과 재활원에 계시는 은빛회 부모님들을 찾아뵈었습니다. 항상 심방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좀 더 자주 찾아뵙지 못한 죄송스러운 마음뿐입니다. 하루 종일 제한 된 공간에서 불편한 몸으로 되풀이 되는 생활을 하신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곁에서 대화하는 것 자체가 큰 위로와 격려가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성육신”하는 사랑이란 이런 것임을 새롭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 분은 해마다 성탄절이면 성탄 선물을 잔뜩 준비하여 선교지로 가서 그 선물을 나누며 성탄의 기쁨을 전합니다. 그 분에게도 소중한 가족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분은 매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대신 선교지로 가셔서 이렇게 성탄절을 보낸다고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이렇게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이 분의 삶을 매우 기쁘게 받으실 것입니다. 이 사랑이 “성육신”하신 주님의 사랑과 닮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성육신”의 사랑으로 이웃을 돌아 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도 다음에 사용할 분을 배려하여 깨끗하게 주위를 닦아 놓고 그 자리를 떠나는 사랑의 배려 등, 이런 조그마한 것에서부터 향기로운 그리스도의 사랑이 피어오르게 해야 합니다. 사랑의 시작은 말에 있습니다. 우리의 말 속에 하나님이 계시도록 하십시다. “선생님, 하나님이세요?” 복음은 관계라는 철로를 통해 흘러가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환영합니다

교회소개
담임목사소개
섬기는 사람들
예배시간안내/오시는길
새가족 FAQ
사역일정
행사사진
교회둘러보기
교회게시판

예배와 말씀

주일예배설교
시리즈설교
설교노트
목회칼럼
가정교회 말씀교안
교회소식
특별영상

사역

가정교회
제자훈련
Family 사역
FAITH전도
선교

교육부

영유아부
어린이부
청소년부
한어청년부
은빛회
은빛대학

EM

First Visit
About Us
Event
Gallery

외부 링크

Southern Baptist Convention
미주남침례회한인교회총회
North American Mission Board
International Mission Board
Life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