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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4/22/18)

글쓴이 : 플라워마운드 날짜 : 2018-04-23 (월) 14:49 조회 : 69
감사드립니다
김경도 목사
   
   장모님께서 소천하셔서 저희 가정이 슬픔을 당했지만 성도님들의 큰 사랑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넘쳤습니다. 목회자의 가정이지만 성도님들과 똑 같이 부모를 먼저 보내는 아픔과 슬픔은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성도님 한 분 한 분의 사랑과 위로에 결코 외롭지 않았습니다. 주님 안에서 한 가족 된 잔잔한 기쁨이 내면에 흘러 넘쳤습니다. 죄송하고, 고맙고 감사합니다!! 

   4/2부터 4개월의 안식 휴가를 시작하면서 가장 염려했던 것이 장모님의 건강이었습니다. 이미 최근에 몇 번의 위독한 위기를 겪으셨기 때문입니다. 한국으로 떠나기 전날 저희 부부가 양로원을 방문하여 장모님을 뵙고 인사를 드릴 때 마지막 뵙는 것이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이 많이 무거웠고, 제 아내는 그 날 많이 울었습니다. 계획된 안식 일정에 따라 움직이다가 언제든지 장모님께서 위독하시면 다시 미국으로 돌아올 계획이었지만 그래도 안식기간 동안만큼은 건강을 잘 지켜주시길 기대했었습니다. 

   장모님께서 임종하셨던 때가 한국 시간으로 아침 7시경이었습니다. 전날 밤에 저와 제 아내는 왠지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두 사람이 약속한 듯이 거의 뜬 눈으로 보내었습니다. 아침 7시경에 제 아내가 미국으로 전화를 했을 때 바로 그 시간에 장모님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미국으로 오는 비행기, 지방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KTX 기차시간, 등등 모든 것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막힘이 없었습니다. 몇 시간만 지체 되었어도, 또 몇 일후에 있을 목회코칭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었다면 미국으로 돌아오는데 더 많은 시간이 지체되었을 것입니다. 감당할만한 시험만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 부부는 지난 금요일 새벽에 다시 한국으로 출국하였습니다. 성도님들의 사랑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을 이 글로 전합니다. 저의 장인어른께서도 플라워마운드교회 성도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꼭 전해 달라고 신신 당부하셨습니다. 저희 교회에는 고인의 막내 딸인 김춘미집사(김석보집사 아내)가 있습니다. 오늘 저희 가정과 김춘미/김석보집사 가정이 함께 성도님들께 정성이 담긴 점심과 떡을 대접합니다. 성도님들의 사랑에 비하면 약소하지만 저희 마음을 받아 주십시오. 특히 부엌에서 이를 위해 수고해 주신 애찬 봉사들(지은옥 가정교회)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 저희 두 가정이 각각 구별한 예물로써 성도님들의 사랑에 감사함을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리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님들의 각 가정에 더 좋은 것으로 복 내려 주시길 축복합니다. 안식 잘 하고 건강하게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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