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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하는 공동체 (05/20/18)

글쓴이 : 플라워마운드 날짜 : 2018-05-25 (금) 12:25 조회 : 52

함께 기도하는 공동체

                                                                                                                       윤원상 목사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약5:14)

 

기도하면 병이 낫는 기적을 경험합니다. 기도하면 부를 얻는 축복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것민이 기도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도는 병 고치는 것도, 필요한 것을 채우는 수단도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기도란 필요한 것을 달라고 부르짖는 중에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닫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5장에서 야고보는 교회의 장로들에게(5:14) 기도를 청하라고 얘기합니다. 이 얘기는 어떤 신유의 능력을 구하기 이전에 영적인 도움을 받으라는 말입니다.

 

물론, 교회는 최선을 다하여 끝까지 고난 받는 자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성령의 위로와 능력을 믿고 기도한다는 고백을 야고보서 5장에서는 기름을 바르며(5:14)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궁극적으로 원하시는 것은 "동행함"이기 때문입니다. 형통함 이전에 동행함입니다. 고난 받는 사람들을 찾아가서 교회가 함께(동행)하며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사실 고난 받는 사람은 기도하는 것 차 쉽지 않습니다. 고난의 문턱은 기도할 수조차 없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때 교회가 손을 잡아 주어야 하고,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함께 문턱을 넘어야 합니다. 아프고 고난 받는 약자들을 사랑하는 것이 교회이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교회는 경쟁하는 곳이 아니라, 함께 기도하는 곳입니다. 교회는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곳이 교회가 아니라, 세상과 다름을 보여주는 곳이 교회입니다. 가던 길을 멈추고 넘어진 자를 일으켜 함께 갈 수 있어야 할 줄 믿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 공동체에 있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넘기 힘든 고난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이제 와서 발견합니다. 저는 그저 의무감으로 혹은 정의감으로 그들을 대했습니다. 그들의 뼈를 깎는 고난과 한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잠도 잘 수 없는 고통의 시간을 보내는 그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외면하지 않고, 우쭐대지 않고 그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안고 함께 기도하길 원합니다. 우리는 공동체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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