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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목자/목녀의 헌신(09/16/2018)

글쓴이 : 플라워마운드 날짜 : 2018-09-15 (토) 08:59 조회 : 25

“가정목자/목녀의 헌신”

김경도 목사

무엇이든지 헌신이 없이는 열매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가을에 추수를 기대하는 농부는 이른 초에 땅을 기경하고 씨를 뿌립니다. 물을 주며 주기적으로 잡초를 제거하기도 합니다. 때때로 적당히 비료를 주어 영양을 보충해 주기도 합니다. 가정목자/목녀는 자기에게 맡겨진 양떼를 끝까지 책임지고 사랑하는 존재입니다. 양들로 인해 많은 수고와 고통과 시련을 겪음에도 불평하기 보다는 오히려 그들의 존재로 인해 기뻐하고, 그들의 성숙을 자기의 상급으로 여기는 존재입니다. 그러기에 목자/목녀는 열매를 기다리는 농부처럼 양떼를 위한 헌신의 땀을 흘려야만 합니다. 그러면 목자/목녀는 양들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삶에 헌신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의 말씀에 헌신해야 합니다(딤후 2:15). 왜냐하면 양들을 돌보는 목자의 지팡이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목자는 말씀의 지팡이로 양을 구하고 양을 기르게 됩니다. 오래 전에 목장사역을 처음 할 때 경험했던 일입니다. 어떤 목자님이 목장모임 때마다 가족원들의 참석을 독려하기 위해 매번 재미있는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하루는 영화, 하루는 볼링, 하루는 윷놀이....사람들은 흥미를 갖고 많이 모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목자의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가족원들이 흥미를 더 느낄만한 이벤트를 준비하는데 한계가 왔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점차 목장에 참석하는 가족원들의 수가 줄어들고 사역에 실패하였습니다. 그때 그가 깨달은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힘들어도 가정교회 모임은 말씀이 중심이 되어 모여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재미있는 이벤트는 세상에 너무 많습니다. 가정교회 모임에서 이런 활동이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중심이 되면 생명력을 잃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지난 주일에 토라아카데미 가을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애찬 교제가 끝난 1:15에 모든 성도님들이 성경클래스에 참석하셔서 체육관이 빈 상태가 되었습니다. 교사님들도, 많은 성도님들도 이러한 현상에 매우 고무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교회가 하나님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 안에서 진정한 교제를 갖는 건강한 공동체임을 우리 스스로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된 것은 분명히 우리 목자/목녀님들이 가족원들을 말씀의 자리로 이끄셨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목자/목녀는 하나님의 말씀에 헌신하고 말씀으로, 말씀이 있는 자리로 양떼를 이끌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사람됨에 헌신해야 합니다(딤전 6:11). 사람됨은 주님의 성품이며 인격입니다. 목자/목녀는 기능적인 면보다도 훌륭한 인격으로 성장해 가는데 헌신해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사역에 헌신해야 합니다( 19:10). 주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잃어버린 양떼를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믿음에서 떨어진 베드로를 회복시키면서3번씩이나 물어보시고 부탁하신 것이 무엇입니까? 주님을 사랑한다면 양떼를 돌보라는 것입니다( 21:15-17). 말씀의 헌신, 하나님의 사람됨의 헌신의 궁극적인 목표는 양떼를 돌보고 구원의 자리에 서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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