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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정교회 세우기 2단계: 갈등 극복” (09/30/2018)

글쓴이 : 플라워마운드 날짜 : 2018-09-29 (토) 14:19 조회 : 24

“건강한 가정교회 세우기 2단계: 갈등 극복”

김경도 목사

 

건강한 가정교회를 세워가는 두 번째 단계는 “갈등 극복”입니다. 소그룹 공동체가 친숙함을 경험하고 나면 반드시 따라오는 것이 가족원 간의 갈등입니다. 산과 사람은 멀리서 바라볼 때만 아름답다는 말이 있듯이 가까워지면 서로의 단점과 차이점으로 인하여 인간적인 실망과 함께 갈등을 겪게 됩니다. 또 가정교회 모임에 대한 각자가 갖는 기대의 차이가 갈등의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교제만 하면 되지 왜 말씀과 은혜를 나누어야 하느냐? 바쁜 이민 생활에 왜 자주 모임을 해야 하느냐? 왜 저 사람은 자기 가정을 오픈하지 않느냐? 등등.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갈등은 반드시 경험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갈등이 생길 때 낙심하거나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그 대신 지혜롭게 갈등을 극복해 나가는 것에 초점을 맞추십시오. 왜냐하면 갈등의 아픔이 오히려 성숙을 위한 성장통(growing pain)이 되어 진정한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전환점(디딤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갈등을 잘 극복할 수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원들이 하나님의 주권 안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신뢰감 형성이 안 된 가족원은 계속 가정교회 모임에 대한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태도로 공동체 성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아이들이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스스로 문제를 일으키는 것과 같습니다. 서로 신뢰감을 형성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해 보십시오. 첫째, 경배와 찬양의 시간을 잘 준비하여 은혜롭게 하십시오. 악기를 다룰 수 있으면 최대한 할용 하십시오. 찬양인도자를 정해 놓고 미리 무엇을, 어떻게 찬양을 인도할 것인지를 기도하며 준비하게 하십시오. 그래서 은혜롭게 찬양하며 자신이 수용할 수 없는 갈등 등을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주권에 내어 맡길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둘째, 말씀 나눔 시간을 통해 과거의 아픔과 상처, 개인적인 삶의 문제들에 대하여 깊이 있게 나눌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상처는 내어 놓고 함께 나눌 때 치유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목자는 말씀 나눔 시간에 교사가 되지 말고 인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설교 노트에 기록된 가정교회 말씀 나눔 모임 질문에 따라 설교 말씀을 기억하면서 그 말씀으로 자신을 비추어 보고 서로 내면을 드러내며 나누는 시간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셋째, 사역활동 시간에 갈등을 넘어설 수 있는 개선책을 함께 나눔으로 가정교회 성장의 기회로 삼으십시오. 넷째, 야외 모임, 수양회, 문화 행사 등을 통해 가족원들의 공동체 형성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십시오. 다섯째, 가정목자는 계속해서 모임에서 갈등을 일으키는 자를 개인적으로 만나 대화를 시도하십시오. 다른 가족원들이 모임에서 받게 될 불편함을 이해시키고 목자를 돕는 자가 되어 달라고 부탁하십시오. 갈등을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말고 성숙의 기회로 삼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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