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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을 잘 가꾸기”(02/10/2019)

글쓴이 : 플라워마운드 날짜 : 2019-02-11 (월) 10:00 조회 : 63

“내면을 잘 가꾸기

김경도 목사

지난 금요일 큐티 본문 말씀 중에 막 13:1-2에서 예수님은 눈에 보이는 외형보다 마음의 내면을 잘 가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성전을 나가실 때에 제자 중 한 사람이 웅장한 예루살렘 성전을 보며 감탄하였습니다. 이 당시 성전은 헤롯 왕조에 의해 80여 년 동안(BC 20-AD 64) 건축되었습니다.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졌고 솔로몬 성전에 비하면 2배 정도 더 컸습니다. 쌓아 올린 돌 하나의 크기가 길이 25규빗(11.2 미터), 너비 12규빗(5.4 미터), 높이 8규빗(3.6미터)이 되는 엄청난 규모이었습니다(요세푸스, “유대고대사”). 그러니 그 웅장함과 화려함에 압도된 제자가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 성전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질 것을 경고하였습니다. 이 예언의 말씀대로 AD 70년에 로마에 의해 완전히 초토화 되었습니다.

 외형적인 성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면의 바른 신앙입니다. 그렇다고 외형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유대 종교 지도자들에 의해 매우 부패해 있었습니다. 그들은 먼 곳에서 순례의 길을 걸어온 수많은 유대인들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제물을 사고팔기 시작한 것이 물욕에 눈이 어두워져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습니다(11:15-17). 예수님의 제자는 웅장한 성전의 외형만을 보았지만 예수님은 성전의 내면적인 실상을 본 것입니다. 우리의 몸은 성령님이 계시는 성전입니다(고전 6:19). 주님은 우리를 보실 때도 외적 화려함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중심을 보십니다. 정직한 마음과 주님을 사랑하는 진실함으로 우리의 내면을 잘 가꾸어야 합니다.

 내면을 잘 가꾸지 못한 형식적인(습관적인) 신앙은 매우 위험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활동할 시대에 남 유다 사람들은 바벨론 포로 잡혀갈 하나님의 징계 앞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들이 성전에 나와 예배를 드리지 않았던 것이 결코 아닙니다. 외형적인 예배자의 모습은 있었지만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참 예배자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렇게 경고하셨습니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곳에 살게 하리라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7:3-4)”. 그들은 습관적인 예배의 생활이, 외형적인 성전이 자신들을 지켜 주리라 착각했던 것입니다. 오늘날 예배에 나오는 많은 성도들에게도 이런 모습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늘 깨어서 자신을 돌아보며 주님께 우리의 몸을 쳐 복종시켜야 합니다(고전 9:27). 행동과 말은 내면의 상태를 반영합니다. 내면이 아름다운 성도가 되도록 힘쓰라는 주님의 음성을 깊이 마음에 새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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