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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배신자"(02/17/2019)

글쓴이 : 플라워마운드 날짜 : 2019-02-19 (화) 07:23 조회 : 23

“신앙의 배신자

김경도 목사

지난 금요일 큐티 본문 말씀( 14:43-52)을 묵상하면서 신앙의 배신자가 되어서는 안 되겠다고 헌신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종교지도자가 보낸 무리들이 예수님을 체포하자 지금까지 주님과 함께 했던 제자들이 믿음의 길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모습이 제 마음에 큰 아픔으로 다가왔습니다. 내가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은 아닌데 괜히 주님께 죄송스러웠고, 그들을 향해 신앙의 배신자라고 외치고 싶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우리 모두도 어려운 상황, 경제적 위기, 세상의 욕심 등, 그 앞에서 쉽게 신앙의 배신자가 될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아니 우리 주위에 쉽게 믿음을 져버리는 그리스도인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유다는 예수님의 제자이었지만 예수님을 체포하는데 앞장 선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라고 해서 반드시 좋은 신앙인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본보기입니다. 유다는 종교지도자, 기득권들과 결탁했고, 검과 몽치를 든 자들을 대동하고 예수님과 입 맞추었습니다(45). 얼마나 가증스러운 입맞춤입니까! 그는 참으로 나쁜 사람입니다. 또 예수님 곁에 서 있는 한 사람(베드로)은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베어버렸습니다(47). 이것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취할 행동은 결코 아닙니다. 또 검과 몽치로는 하나님 나라를 허물거나 대적할 수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잡히신 것은 그들이 가진 무력 때문이 아니라 성경을 이루려는 하나님의 뜻 때문입니다(49). 베드로의 행동은 지극히 충동적이고 폭력적인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방법으로 사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이것도 신앙과 말씀을 배신한 사람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이 잡히자 제자들은 모두 비겁하게 도망하고 말았습니다(50). 어떤 청년(요한)은 벗은 몸으로 도망했다고 성경은 기록하였습니다(51-51). 신앙의 배신자들, 그들은 비겁했습니다. 믿음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왜 그들은 두려움 앞에서 주님을 버리고 하나같이 모두 신앙의 배신자들이 되었을까요? 이 사람들은 우리의 모습입니다. 첫째, 주님을 제대로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주님 앞에서 자신이 변화되지 않고 자신의 관점을 예수님을 이해하려고 하니 실패한 것입니다. 주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그 분을 의지할 수 없습니다. 둘째, 예수님께서 잡히시기 전에 겟세마네에서 땀이 피 방울이 될 정도로 간절히 기도하실 때 그들은 깨어 기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주님처럼 승리합니다. 아무리 약한 부분이 있더라도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연약한 부분 때문에 신앙의 배반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연약함을 알고도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배신자가 되지 않도록 깨어 기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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